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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는 정교사의 빈 자리를 대신해주는 교사이긴 합니다만...
기간제 교사가 인기 있는 이유는?
1. 호봉인정
2. 1년을 하게되면 퇴직금, 명절상여금...
3. 월급 안들어 올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는 거...?
이 외에도 많이 있을 것 같다.
나의 이유로는 그래도 학교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
내가 학교를 가고싶은 이유는 학생들을 만나고 싶으니까...
매일 10시에 퇴근해도 좋으니까 일자리좀 달라고 ㅎㅎ 빌었는데 말이다.
구직을 위한 70개의 원서...
2016년과 2017년에는 정말 너무 공부를 하기가 싫어서 사실 엄청난 원서를 전국적으로 돌렸다.
정말 반 올림해서 80개의 원서를 썼다.
약 3군데 정도에서만 면접제의가 왔고
최종적으로 된 곳은 아무 곳도 없었다.
무경력자가... 채용될 곳은 아무곳도 없었다.
무경력은 어디서 경력을 시작하나요?
물론 경력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정말 무경력자는 설 자리가 없었다.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단기 기갅라도 시작해봐."
미안하지만, 단기 장기 따지지 않고 다 넣었다.
그 조차도 쉽지 않았다.
2019년 또 구직을 시작했다
구직의 시발점은 바로 이 멘트 때문이었다.
"내일이 공고 마감인데 아직 한 분 밖에 지원을 안하셨어요. 내정자도 없고 면접으로 뽑습니다"
순서 운도 없고, 실력도 모자라서 그럴까?
꼬박 3시간을 기다렸고
수업시연을 했으며 면접도 봤다.
물론 부족했을 것이다. 떨었고, 그렇지만 멈추지 않고 하려고 노력을 했다.
학벌도, 경력도 맘에 안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3:1의 경쟁률이 었는데 이것도 떨어졌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밀려온다.
발전이 없는 나를 탓하다
기간제 자리하나 꽤차지 못하는 내가 너무나 한심스럽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게 딱 맞는 말이다.
내가 꿈을 꿀 가치는 있을까?
내가 정규직을 가져볼 순 있을까?
내가 6명 중에 2등에도 들지 못한 이유가 뭘까? 어디가 많이 부족했을까?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힘들다
기간제 자리 하나 욕심내는 내가 한심했다.
단지 비정규직이라도 한 번 일해보고 싶었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이젠 어디까지를 포기해야하는지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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